안승남 구리시장 "태릉골프장 개발 전 교통대책부터 세워야"

市, 갈매신도시 포함한 교통대책안 정부에 건의할 것
  • 등록 2020-07-31 오후 1:25:42

    수정 2020-07-31 오후 1:25:42

(사진=구리시)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정부가 태릉골프장에 대규모 공동주택을 개발하는 방침을 구상하자 인근 구리시가 이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경기 구리시는 태릉골프장 개발 계획 및 육사이전이 가시화 될 경우 인접한 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와 갈매신도시를 연계한 광역교통대책 선 수립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정부가 이전을 구상중인 태릉골프장 내 공공주택 건립사업지인 육사부지 중 약 7만5000여㎡는 행정구역상 구리시 관할 지역이다.

이에 따라 시는 태릉골프장 개발계획 확정 고시 전국토교통부장관의 의견요청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의견을 제출하도록 되어 있는 만큼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구체적인 사항을 정리해 정부에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5월 착수한 구리시 철도망 구축 사전타당성 용역의 과업노선인 6, 9호선 구리시 연장을 비롯 △경전철(면목선)구리시 연장 △경춘선 분당선 직결 △지난 해 8월 남양주시 마석에서 인천시 송도까지 운행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갈매역 정차 △경춘선 배차간격 축소 방안에 대해 국토부 및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는데 용이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안승남 시장은 “태릉골프장에 공공주택건립 계획 등 대규모 사업이 확정되면 개발지도가 급변해 교통 대책이 최대 현안이 될 것”이라며 “갈매신도시와 직결된 교통문제는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정부와 적극 협의해 원활한 교통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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