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국감]과방위, 日 후쿠시마 오염수 안전 처리 촉구 결의안 의결

오는 26일 주한일본대사관 전달할 방침
  • 등록 2020-10-23 오후 1:26:09

    수정 2020-10-23 오후 1:26:09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23일 전체회의를 통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일본 정부의 안전한 처리 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의결했다.

지난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에 대한 영상 국정감사에서 이원욱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과방위는 결의안에서 “일본 정부가 오염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해양방류를 계획하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국제사회와 인접국가의 동의 없는 방류 추진을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국제사회의 객관적인 검증을 받을 것을 촉구한다”며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 정부의 합리적인 결정이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권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우리 정부에게는 “한·중·일 등 해양, 대기오염의 우려가 있는 국가가 참여하는 조사기구를 구성해 오염수 처리 안전 문제를 검증해달라”며 “범정부 차원에서 일본 정부와 다각적인 협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과방위는 오는 26일 이 결의안을 주한일본대사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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