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크레딧마감]CJ제일제당 채권가격 하락 `눈에 띄네`

전일 발행물 회사채 민평 10bp 웃돌아
"왜곡된 가격, 정상화 과정"
  • 등록 2011-07-20 오후 5:43:11

    수정 2011-07-20 오후 5:43:11

마켓in | 이 기사는 07월 20일 17시 13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회사채 시장이 지준일을 맞아 잠잠한 모습을 나타냈다. 대부분의 회사채가 민평을 밑돈 반면 CJ제일제당(097950) 회사채의 경우 10bp 이상 웃돌며 가격이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프리미엄 뉴스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이날 회사채 시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CJ제일제당(097950)11(AA)로 집계됐다. 전일(19일) 3년만기로 발행된 해당 회사채는 민평보다 11bp 높은 4.20% 금리(채권 가격 하락)에 총 1300억원이 유통됐다.

CJ제일제당 회사채의 가격 하락은 어느정도 예견됐었다. 이달 초 국고3년물+33bp로 발행 조건이 확정됐던 CJ제일제당 회사채는 전일 접수된 증권발행 실적보고서상 금리로 4.02%에 발행됐다. 이는 `AAA`급 정금채와 산금채 보다도 낮은 수준.

시장에서는 최근 증권사들의 과도한 인수 경쟁으로 발행 금리가 턱없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수료 녹이기 등으로 왜곡된 가격이 정상화 되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휴대폰 단말기 할부대금 채권을 유동화 한 생각대로티제사차1-2(AAA)ABS가 민평대비 1bp 낮은 금리에 1000억원 거래됐고, 동국제강(001230)74(A+)도 민평보다 3bp 낮은 수준에서 700억원이 거래됐다. 특히 하이닉스(000660)211(A-)은 민평대비 7bp 낮은 5.47% 금리에 400억원이 유통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종목은 전날에는 11bp 오른 수준에서 거래됐었다.

이밖에 대한항공(003490)42-1(A)은 민평보다 4bp 낮은 4.54% 금리로 600억원, 한화(000880)199(A)는 3bp 떨어진 수준에서 400억원이 각각 유통됐다.

한편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 수익률은 전날보다 4bp 오른 3.75%를 기록했다. 동일 만기의 AA- 와 BBB-회사채 수익률은 각각 4.44%, 10.43%로 전날보다 3bp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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