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월 신규 주택판매 금리 상승에도 7.5% 급증

美상무부, 10월 신규 주택판매 63만여건
전문가 예상치(57만건) 크게 웃돌아
주택 중간값 상승, 고급주택 수요↑
  • 등록 2022-11-24 오전 11:36:33

    수정 2022-11-24 오전 11:36:33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미국 신규 주택 판매가 10월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 상승에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AFP 제공)
23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10월 신규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7.5% 증가한 63만2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57만채)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주택판매가 5.5%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9월 판매량은 당초 발표인 60만3000 건에서 58만8000건으로 수정됐다.

이는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 속에 올해들어 주택 시장이 다소 침체했던 것과 비교하면 의외의 결과다. 현재 미국의 모기지 금리는 20년만에 최고 수준이라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8월 신규주택 중간값은 45만5700달러에서 사상 최대치인 49만3000달러(약 6억6000만원)로 상승했다.

마켓워치는 “집값이 더 오르기 전에 구매를 서두른 일부 구매자가 있을 수 있다”며 “데이터에 반영되지 않은 높은 신규 주택 판매 취소율이 현재 더 의미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급 주택 소비자는 금리 인상을 견딜 수 있었음을 시사한다”며 “주택 시장이 앞으로 몇분기 동안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전망을 대체로 바꿀 순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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