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국제부기자] 개막 3일째를 맞는 아테네 올림픽에서 한국은 16일(현지시간) 유도와 사격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는 남자유도 73kg급에서, 고교생 명사수 천민호는 남자 10m 공기소총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세계 정상을 자랑하는 양궁은 장용호와 임동현, 박경모가 남자 개인전 예선에 출전한다. 예선을 통과한 남자 체조의 결선도 치러진다. 탁구와 배드민턴, 여자배구 등은 예선 2차전을 진행한다.
한국 펜싱의 기대주 박희경은 펜싱 남자 플뢰레 16강에 진출했다. 한국 여자농구는 B조 예선리그에서 2연패, 8강 진출이 사실상 무산됐다. 확실한 메달후보로 지목되고 있는 배드민턴 혼합복식의 김동문-라경민조는 준준결승에 올랐다. 남자복식 이동성-유용성조와 남자단식의 이현일도 16강에 안착했다.
다음은 8월16일 아타네 올림픽 주요 경기일정
양궁 : 남자 개인 예선
배드민턴 : 남녀 단복식, 혼합복식 예선
농구 : 한국-뉴질랜드(여)
복싱 : 예선(조석환, 백종섭)
펜싱 : 남자 개인 플러레 예선, 결승(하창덕 외)
체조 : 남자 단체 결승
핸드볼 : 한국-러시아(남)
하키 : 한국-네덜란드(여)
유도 : 예선, 결승(이원희)
조정 : 남녀 싱클스컬
요트 : 470급, 레이저급
사격 : 여자 트랩 예선, 결승(이보나), 10m 공기소총 예선, 결승(천민호, 제성태)
수영 : 예선, 결승(김현주, 정두희, 박나리)
테니스 : 남녀 1라운드
탁구 : 남녀 단복식 예선
배구 : 한국-그리스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