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 헬로’ 롯데제과 빼빼로 글로벌 광고 진행

중국 러시아 카자흐 등 방영
코로나 시대 안부 묻는 캠페인
  • 등록 2020-10-20 오후 12:29:09

    수정 2020-10-20 오후 12:29:09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롯데제과는 다음달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빼빼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카자흐스탄, 러시아, 중국, 싱가폴 등 해외에도 방영하한다.

빼빼로 글로벌 광고 캡쳐(자료=롯데제과)
이번 글로벌 광고 캠페인의 주요 콘셉트는 ‘세이 헬로(Say Hello)’, 즉 ‘안부 나눔’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로 비록 몸은 멀어졌지만 마음의 거리만은 가까이하자는 뜻에서 빼빼로를 통해 서로 간의 안부를 전하는 내용이다. 국내외 빼빼로 광고를 동일하게 방영하는 것은 1983년 빼빼로 출시 이래 처음이며, 해외 광고는 영어 및 현지 언어로 방영된다. 롯데제과는 전 세계에 빼빼로데이를 적극적으로 소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광고에는 인물 대신 캐릭터 ‘빼빼로 프렌즈’가 등장한다. 특정 모델보다 국내외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기 때문이다. ‘빼빼로 프렌즈’는 빼빼로를 의인화해 각각의 성격과 스토리를 담은 10명의 캐릭터로, 올 시즌 캐릭터 수를 늘리고 이름을 바꾸는 등 새롭게 재정립하여 빼빼로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향후 해외에서도 ‘빼빼로 프렌즈’를 적극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빼빼로는 현재 중동, 동남아, 러시아, 미국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 판매되고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달 해외 판매 전용 빼빼로 ‘스노위 아몬드(Snowy Almond)’를 개발하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화이트초콜릿에 대한 수요가 높은 해외에 초점을 맞춘 빼빼로로 할랄 인증도 받은 제품이다. 또한 캐릭터를 활용한 별도의 기획팩도 개발을 검토하는 등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수출 전용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빼빼로의 해외 판매액은 2018년 320억원에서 2019년 350억원으로 늘어났다. 올해는 400억원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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