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국회서 열린 선대위 첫 회의를 마친 윤 후보는 취재진들과 만나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 지원 공약, 100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대한 각오 등과 관련된 질의에 응했다.
|
그러면서 “모든 일은 자기 사무실도 있고, 어떤 공식 계선이 있어야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 의원은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단 한 번도 윤석열 후보 옆에서 자리를 탐한 적 없다”며 윤 후보의 선대위에서 물러난 바 있다.
하지만 권 변호사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는다는 소식을 접하자 “장 의원이 선대위 인선 작업을 주도했다는 말이 공공연히 흘러나온다”고 지적했다.
|
침묵을 깬 장 의원은 진 전 교수를 향해 “진정한 정권 교체 훼방꾼”이라고 반박했지만, 진 전 교수는 “무슨 백의종군을 여의도에서 하나. 꼭 고소하라. 안 하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사태를 키웠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공동선대위원장에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5선의 조경태 의원을 임명했다. 외부 인사로는 이수정 범죄심리학 교수와 스트류커바 디나(30)씨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