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아딩크라, 韓 시각으로 재해석…'하모니 인 심볼' 전

한·아프리카 정상회담 앞두고 개최
강종열·윤명호·최진호 등 참여
5월 25~6월 8일 남산 갤러리UHM
  • 등록 2024-05-20 오후 1:52:51

    수정 2024-05-20 오후 1:54:37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오는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을 앞두고 아프리카의 문화를 예술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오는 25일부터 6월 8일까지 서울 남산의 갤러리UHM에서 열리는 전시회 ‘Harmony in Symbols : Adinkra Meets Korean Artistry 2024’를 통해서다. 아프리카 문화지원 협력단체 ‘하모니 인 심벌즈 컬렉티브’가 개최하는 전시로, 주한가나대사관이 후원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프리카 국가 가나의 아딩크라 상징을 한국의 대표 작가 10인이 한국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과 기존 소장품들을 선보인다. 참여작가는 △한국 동백 대표화가, 강종열 △정통 산수화의 거장, 백당 윤명호 △해치 대표조각가, 최진호 △세상정원을 품은 화가, 이존립 △순천만의 사계를 그리는 대표작가, 허정 장안순 △웹툰을 안방에 견인한 ‘미생’ 작가, 윤태호 △복을 담은 그림 작가, 박정민 △설치아트의 전문가, 김주정&김연희 △차세대 융합형 예술가, 이서후 △추상예술에 생명을 불어넣는 캐릭터 작가, 이안 등이다.

전시회를 기획한 하모니 심볼즈 인 컬렉티브의 한유리 아트 디렉터는 “한국 작가들의 눈을 통해 표현한 가나의 아딩크라 문양들은 양국의 문화 존중을 보여주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한국 작가들과 협업으로 캔버스를 넘어 조각, 자수, 공예를 통해 다양하고 신비로운 아프리카 문화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 판매 수익으로 아프리카 가나 현지에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커뮤니티센터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의 취지에 공감한 배우 소유진이 전시회 홍보대사를 맡았다. 각국 대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오프닝 행사도 개최된다. 아프리카인사이트 등 아프리카 관련 기관들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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