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정태선기자] 전장에서 약보합세를 나타냈던 홍콩증시는 상승세로 7일 장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0.51% 상승한 1만1795.98포인트를 나타냈다.
미국의 나스닥지수가 하락하고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하락했던 중국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이 상승세로 반전, 1.35% 올랐다. 경쟁업체인 차이나 유니콤도 3.29% 급등했고 허치슨왐포아도 1.4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업종은 등락이 엇갈려 부동산 개발 투자업체인 시노랜드는 2.21% 올랐고 청쿵도 0.33% 상승했다. 헨더스인베스트먼트는 1.33% 뛰었다.
이 밖에 이라크의 석유수출 재개로 유가가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중국해양석유(CNOOC)는 3.72%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