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으로 둥지 옮긴 공공기관 자리, 새 주인 찾는다

국토부, 5일 매각 위한 투자설명회
  • 등록 2019-07-01 오전 11:00:00

    수정 2019-07-01 오전 11:00:0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사용하던 부동산을 매각하고자 5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에서 ‘2019년 제1차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백경비엠에스가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투자회사와 건설사, 자산운용사, 금융사, 개인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종전부동산은 수도권에 있는 이전공공기관의 청사 등 건축물과 그 부지를 말한다.

매각 대상 부동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중앙119구조본부 2개 기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10개 기관의 종전부동산과 매입공공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보유한 부동산 7곳으로 구성된다.

이번 설명회에서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부동산시장 전망 및 주거복지로드맵과 연계한 종전부동산 활용방안’을 설명한 데 이어 매각 대상 개별 물건을 안내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설명회에 앞서 공공기관 매각 담당자가 운영하는 상담 부스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주관사인 백경비엠에스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지금까지 국토부는 종전부동산 119개 가운데 107개를 매각했으며, 매각을 마친 종전부동산은 개발을 통한 주거시설과 부동산 간접투자기구를 활용한 상업시설 등으로 활용된다.

국토부는 향후 종전부동산 매각을 위해 투자설명회는 물론, 미매각 부동산의 매각 장애요인 개선, 매각방식 다양화, 부동산별 맞춤형 매각전략 수립 등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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