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페라리가 올 3월 ‘2015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슈퍼카 488GTB 국내 사전계약 고객 25명을 일본으로 초청해 실제 모습을 선보였다.
20일 페라리·마세라티 국내수입사 FMK에 따르면 페라리는 지난 14일 일본 도쿄 콘크리트 창고 텐노주에서 국내 고객 25명을 포함해 400여 명의 아시아권 사전계약 고객을 초청한 가운데 488 GTB를 선보였다.
488GTB는 8개의 실린더 당 엔진 배기량을 뜻하는 ‘488’에 ‘그란 투리스모 베를리네타(Gran Turismo Berlinetta)’를 더해 이름 붙인 고성능 스포츠카다. 국내엔 올 7월 중순 공식 출시 예정이다.
배기량 3.9ℓ V8 터보 가솔린 엔진에 7단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670마력, 최대토크 76.5㎏·m의 힘을 낸다.
FMK 관계자는 “국내 출시를 손꼽아 기다리는 고객이 명품의 완성을 기다리는 가치와 즐거움을 느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지난 14일 일본 도쿄 콘크리트 창고 텐노주에서 열린 페라리 488GTB 고객 초청 사전공개 행사. FMK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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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라리 488GTB. FMK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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