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의 협조로 마련한 센터는 경증 확진자가 최대 210명 입소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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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는 보라매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및 간호사 18명의 의료진과 서울시 직원 등 53명이 배치된다. 센터에 상주하며 의료 증상 관리 등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입소 환자들은 체온 측정, 호흡기 증상 체크 등 매일 2회 자가 모니터링과 보라매병원 중앙모니터링센터와 화상진료를 시행한다. 건강상태에 변화가 있을 경우 상주하는 의료진의 확인과 진단 과정을 거쳐 병원으로 이송되거나 센터에 거주하게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위해 기꺼이 시설을 협조해준 대한체육회에 감사드린다”면서 “확진자 발생 추이 등에 따라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환자 급증에 대비하고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시정 역량을 총동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