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영구(앞줄 왼쪽 여섯번째) 은행연합회장이 10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탈리아 은행협회와 은행산업 관련 원탁회의를 가진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네번째부터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 이탈리아 대사, 베네디토 델라 베도바 이탈리아 외교협력부 차관, 하영구 회장, 귀도 로사 이탈리아 은행협회 부회장, 이반 스칼파로토 하원의원. (사진= 은행연합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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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은행연합회는 10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탈리아은행협회와 ‘한·이탈리아 은행산업 현황 및 금융산업 규제·감독 관련 최근 동향’을 주제로 원탁회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이탈리아 경제사절단의 방한 기간 중 은행산업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베니디토 델라 베도바(Benedetto Della Vedova) 외교협력부 차관, 이반 스칼파로토(Ivan Scalfarotto) 하원의원, 마르코 델라 세타(Marco della Seta) 주한 이탈리아 대사를 비롯한 한·이탈리아 은행협회 및 회원사, 금융당국, 유관기관 고위급 관계자 등 총 24개 기관 40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 은행산업 소개 및 최근 한국 금융·경제 동향 △이탈리아 은행산업 소개 및 금융위기 관련 이탈리아 금융시장의 영향과 대응 △외국은행 국내지점 인허가 관련 규제 △최근 이탈리아의 금융감독 동향 및 외국 금융기관 관련 규제 등 양측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국의 은행협회는 은행산업 상호진출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한·이탈리아 은행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