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이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일본 구마모토 재난지역 주민에게 기내 담요 1000장을 전달하기 위해 19일 오전 항공기에 담요를 탑재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4일 밤과 16일 새벽 연이어 발생한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일본 구마모토 재난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재난구호 성금 1억원과 긴급구호 물품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인천~후쿠오카를 운항하는 OZ132편에 기내 담요 1000장 등을 탑재해, 구마모토 지진 피해지역으로 긴급 수송했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지난 주 구마모토 일대의 대지진으로, 현민 여러분들께 겪고 계신 심대한 고통에 대하여 매우 가슴 아프다”며 “조속한 복구와 피해를 입은 여러분들의 빠른 회복을 빈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