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CJ대한통운과 韓물류 주계약 연장

기존계약 내달 만료, 알리 “여러 요소 종합 고려”
  • 등록 2024-05-13 오후 2:31:37

    수정 2024-05-13 오후 2:31:37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국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가 향후 1년간 국내 배송을 담당할 주계약 물류업체로 CJ대한통운(000120)을 다시 한 번 선택했다.

CJ대한통운의 간선노선용 택배 트럭 (사진=CJ대한통운)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리의 물류 자회사 챠이니오는 CJ대한통운과 한진·롯데글로벌로지스·우체국소포 등을 국내 택배 위탁업체로 선정하고 물류계약(다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알리가 기존 물류업체와 맺은 계약이 다음달 만료된 데 따른 것이다. 지금까지 알리는 국내에선 CJ대한통운과 수의계약을 해왔지만 올해는 경쟁입찰로 전환하면서 이목이 집중돼 왔다.

그동안에는 CJ대한통운이 알리 물량의 80%를 소화하고 나머지를 한진·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이 담당하는 식이었다. 올해 각사가 나눠 맡은 물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알리 관계자는 “여러 요소를 종합 고려한 후 물류 파트너를 선정했다”며 “CJ대한통운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업계의 다른 파트너들과 새로운 파트너십를 맺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협력 관계 구축은 한국 시장에 대한 서비스 품질과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라며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날아 올라 그대로 격파!
  • 아스팔트서 왜?
  • 한혜진 시계가?
  • 이런 모습 처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