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설 연휴를 앞두고 양재 농협 농수산물유통센터를 찾았다. 농산물을 선물하려는 소상공인에는 “계산하겠다”며 직접 농수산물을 구입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서울 양재 농협 농수산물유통센터를 방문했다. 직접 농수산물을 구입하고 장바구니 물가를 체험하는 동시에 우리 농산물 구입을 촉진하기 위한 행사다.
전통 장류 코너에서는 농촌에서 창업한 20대 청년 김미선 지리산피아골직품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문 대통령이 “농촌에서 창업을 해보니 어떤지” 묻자 김 대표는 “농촌에 일자리가 많고 농가소득을 올릴 만한 것이 많다. 해볼 만하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이 “농촌 창업을 하는데 정부가 뭘 지원했으면 하는지”묻는 질문에는 김 대표가 “안정적인 유통과 판로”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농촌사랑상품권 1만원권과 5000원권을 섞어서 계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