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종로구 주민생활 밀착형 조직개편…대기관리·혁신교육팀 신설

7월 1일자 조직개편 실시
  • 등록 2020-06-12 오후 3:10:27

    수정 2020-06-12 오후 3:10:27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종로구가 초미세먼지 대책 등 대기질 관련 종합대책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한다. 혁신교육팀을 만들어 아동청소년의 교육환경 마련에 집중하고, 환경분야의 업무를 재배치해 행정 효율성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서울 종로구청 전경.(사진=종로구)


서울 종로구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남은 민선7기 역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자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대기관리팀(환경과), 혁신교육팀(교육과), 유통지도팀(일자리경제과) 등 3개 팀을 신설했다.

업무 재배치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녹색에너지팀은 기후변화대응팀(환경과)으로, 생활환경팀은 환경보전팀(환경과)으로 팀명을 변경한다. 또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 민선7기 2차년도 회장구로써 1년간의 임기가 마무리됨에 따라 협의회운영팀(기획예산과)은 폐지한다.

이번에 신설한 대기관리팀은 대기질과 관련해 종합대책을 세우고 추진할 수 있는 전담조직이다. 종로구는 2010년부터 도심에 자리한 지리적 특성에 따라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예견하고 숨쉬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배출가스 저감정책, 종로 차량제한 속도 강화 등을 추진해왔다. 대기관리팀은 미세먼지뿐 아니라 초미세먼지 등 주민 건강을 저해하는 요소가 다양해짐에 따라 지속가능한 환경친화적 도시를 조성하는 데 주력한다.

혁신교육팀은 ‘2020 전국지방자치단체 행정평가 2위’ 달성의 기틀이 된 특화도서관 사업 등 특색 있는 교육 사업에 집중한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내실있는 교육 환경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주민들에게 가장 밀접한 생활분야의 조직을 세밀히 다듬고 정비하여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조직개편을 실시하게 됐다”며 “1200여명 공직자들과 마음을 모아 아이 키우기 좋은 종로, 숨쉬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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