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은 안중근 사형 선고일…조력자 최재형 선생 조명

서경덕 교수팀, 카드뉴스 SNS에 배포
  • 등록 2019-02-14 오전 10:26:56

    수정 2019-02-14 오전 10:26:56

서경덕 교수팀이 SNS에 배포한 카드뉴스(사진=서경덕 교수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발렌타인 데이로만 알고 있는 2월 14일은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이기도 하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은 안중근 사형 선고일을 맞아 ‘안중근 의거를 도운 또 한 사람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카드뉴스를 SNS에 배포했다.

매년 같은 날에 ‘안중근 조력자’를 소개하는 캠페인으로 안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 의거가 성공하기까지 함께한 우덕순·유동하·조도선 의사들의 활약상 소개에 이은 세번째 이야기다.

이번 주제는 안중근 의거의 가장 큰 조력자 역할을 한 러시아 한인민족운동의 대부이자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이다. 6장으로 구성된 이번 카드뉴스는 안중근 의거에 사용한 권총 준비, 의거 뒤 변호사를 선임해 구명활동을 펼친 일, 안 의사 서거후 남겨진 가족을 돌본 것도 최재형이었다는 것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서 교수는 “올해는 안중근 의거 11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라며 “하얼빈에서 거사까지의 ‘안중근 루트’를 널리 알리고자 ‘네티즌 홍보단’을 꾸려 조만간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 교수팀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 서훈등급 상향을 위한 서명운동 전개와 3.1독립선언서 전국민 읽기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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