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삼성카드, 중국유학생 카드사업 제휴

  • 등록 2003-10-15 오후 4:28:25

    수정 2003-10-15 오후 4:28:25

[edaily 안승찬기자] 우리금융(053000)지주 자회사인 우리은행은 삼성카드와 중국유학생 제휴카드(체크카드) 사업추진에 관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주한중국대사관 산하 중국유학생 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카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로 우리은행과 삼성카드는 재한국 중국인유학생에게 `중국유학생 카드`(가칭)를 다음달 초에 발급해 할인점, 재래시장 등과 인터넷쇼핑 등에서의 각종 상거래 결제 편의를 지원한다. 또 결제금액의 일정비율을 장학기금으로 출연하고, 외국환 환전 및 송금을 할 경우 환율우대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재 한국에는 1만여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학업을 하고 있어, 이번 제휴는 향후 대중국 사업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국관련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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