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경 감독, '미디어시티 서울' 예술감독 선임

내년 서울시립미술관서 열리는 비엔날레 총지휘
"미술관 문턱 낮추는 열린 전시회로 꾸미겠다"
  • 등록 2013-05-13 오후 5:38:03

    수정 2013-05-13 오후 5:42:16

박찬경 감독(사진=서울시립미술관)


[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박찬욱 감독 동생 박찬경 감독이 내년에 열리는 제8회 ‘미디어시티 서울 2014(서울 국제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의 예술감독으로 선임됐다.

박찬경 감독은 서울대 서양화과와 미국 캘리포니아 예술대학을 졸업하고 그동안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영화 연출자로 활동해왔다. 2011년에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 경쟁부문에서 형 박찬욱 감독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찍은 ‘파란만장’으로 최고상인 황금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내년 미디어시티 서울에서는 미디어의 개념을 미디어 아트로 한정하지 않고 새로운 미디어 기술이 갖는 사회적 의미를 다룰 계획이다. 또 세계 각국의 특수한 역사와 문화유산 등을 현대 예술가들이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초점을 맞춰 지역 간 문화를 강조하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 감독은 13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는 행사들을 준비 중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두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꾸미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시티 서울은 지난 2000년부터 시작돼 2년마다 열리는 전시회다. 2012년까지는 민간위탁사업으로 운영됐으나 내년부터는 서울시립미술관 직영사업으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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