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청, 공식 출범…수소산업 혁신성장 거점

  • 등록 2021-01-14 오전 11:20:09

    수정 2021-01-14 오전 11:20:09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6월3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정원확보, 청장공모 등 준비를 마치고 올해 1월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울산경자청은 수소 산업 기반 혁신성장 거점으로서 비전을 선포하고 입주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울산의 강점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과 수소분야 융·복합을 통해 수소 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중심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신산업을 거점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발표한 ‘경제자유구역 혁신전략 2.0’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별 핵심전략산업을 선정해 외투기업뿐 아니라 국내 입주기업에도 조성원가 이하 분양, 수의계약 허용, 지방투자보조금 지원 비율 우대 등 인세티브를 제공한다. 총 4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필요한 진입도로, 용수공급 시설 등 인프라 건설뿐 아니라 입주기업을 위한 혁신성장 지원 프로그램 등을 신설했다.

경제자유구역이 규제혁신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신산업 투자를 촉진할 수 있도록 규제혁신 과제와 참여기업 발굴, 실증특례 컨설팅 지원 등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부는 울산경제자유구역이 추구하는 수소선도 도시와 관련해 다음 달부터 ‘수소법’ 시행에 맞춰 수소 전문기업 지정, 그린수소 실증 확대 등 수소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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