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글로벌 불확실성에 2140선 밀려

미·중 정상회담·美시리아 공습..투심 위축
삼성電, 실적 호조 불구 '하락'..시총상위주↓
  • 등록 2017-04-07 오전 11:17:53

    수정 2017-04-07 오전 11:17:53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글로벌 증시 불확실성에 2140선으로 주저앉았다. 삼성전자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면서 하락세를 보이는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약세를 나타내면서 부담이 되고 있다.

7일 오전 11시 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04포인트(0.47%) 내린 2142.7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2154선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글로벌 불확실성에 약세로 전환하면서 2140선까지 밀렸다.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경계감에 미국의 시리아 공습 소식이 알려진 이후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AP·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미국은 시리아 정부군의 공군 기지에 미사일 표적 공습을 단행했다.

간밤 뉴욕 증시도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경계감에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수급에선 외국인이 564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16억원, 158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이 30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68억원 순매도로, 38억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전기가스, 제조업, 증권, 의약품, 종이목재, 금융, 화학, 운수장비 등은 내리고 있는 반면 은행, 운수창고, 섬유의복, 통신, 유통, 비금속광물, 보험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전거래일보다 1.43%(3만원) 내린 206만2000원을 기록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KB금융(105560) 아모레퍼시픽(090430) SK(034730) 기아차(000270)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KT&G(033780)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6포인트(0.10%) 내린 629.8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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