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석달 연속 韓주식 '사자'…채권투자도 늘려

금감원,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주식·채권 각 3조원대 외인 순매수
  • 등록 2024-02-15 오후 12:00:59

    수정 2024-02-15 오후 12:00:59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석달 연속 3조원대 순매수를 지속했다. 채권투자도 순투자로 전환했다.



금융감독원이 15일 발표한 ‘2024년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1월 외국인 주식투자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순매수를 지속했다.

1월 중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3조353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3조5670억원, 코스닥시장에선 2140억원을 사들였다.

지역별로 유럽은 3조9000억원, 미국은 7000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에서는 1조1000억원 순매도하면서 매수금액보다 매도금액이 더 많았다. 국가별로는 영국(3조2000억원), 미국(7000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사우디와 룩셈부르크 등은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채권투자에서 1월 중 자금을 돌려받는 것보다 투자가 더 많은 순투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3조427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 중 만기상환으로 돌려받은 금액은 2조6180억원으로, 809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유럽이 3000억원, 아시아가 2000억원을 순투자했다. 종류별로는 국채 6000억원, 통안채 200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국채 222조1000억원, 특수채 23조9000억원이다.

잔존만기별로는 5년 이상에서 2조원, 1~5년 이상에서 8000억원 순투자했다. 1년 미만 채권에서는 2조원어치 순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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