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국내 드라마 OST 연도별로 들으세요”

시대 별 드라마 OST 특징 확인하며 바로 음원까지 감상
  • 등록 2016-12-23 오후 4:06:17

    수정 2016-12-23 오후 4:06:1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음악포털 ㈜벅스(대표 양주일, http://www.bugs.co.kr)가 ‘연도 별 국내드라마 OST 콜렉션’ 콘텐츠를 오픈 했다.

가요, 팝, 해외OST에 이은 4번째 ‘연도 별 시리즈’다. 벅스는 국내 음악사를 기록하고, 회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음원 서비스 중 최초로 ‘연도 별 시리즈’를 시작했다.

‘연도 별 국내드라마 OST 콜렉션’은 시대 별로 국내드라마 OST의 특징을 기술하고, 같은 페이지에서 바로 해당 OST 음원을 들어볼 수 있게 정리했다.

국내드라마 OST는 1990년대초부터 발전하기 시작했다. 최수종, 최진실 주연의 <질투>는 드라마 인기만큼이나 주제곡까지 사랑을 받았고, ‘타타타’는 <사랑이 뭐길래>를 상징하던 노래였다. 이 밖에 1990년에서 1994년 사이에 방영된 <우리들의 천국>, <여명의 눈동자>, <아들과 딸>, <걸어서 하늘까지>, <파일럿>, <서울의 달> 등 수준 높은 작품의 수많은 삽입곡이 드라마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1990년대 중후반은 드라마 시청률이 특히 높았던 시절이다. IMF 시대의 어려움 속에서 드라마를 통해 위로를 받았고, <모래시계>, <첫사랑>, <별은 내 가슴에>, <보고 또 보고>, <허준>, <젊은이의 양지>, <남자 셋 여자 셋>, <용의 눈물>, <프로포즈>, <그대 그리고 나>, <카이스트> 등 대작 드라마가 연이어 방영됐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프로포즈>의 OST ‘프로포즈’ 등이 큰 인기를 얻었다.

2000년대 들어서는 <꽃보다 남자>, <아이리스>, <선덕 여왕>에서 2010년대에 <너의 목소리가 들려>, <별에서 온 그대>, <응답하라 1994>, <미생>, <킬미, 힐미>로 이어지며 드라마 OST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소녀시대의 태연이 <아테나>, <더킹 투하츠>, <아름다운 그대에게>, <너희들은 포위됐다>,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주제곡을 연이어 노래하는 등 정상급 K-POP 가수의 OST 참여도 늘어났다.

벅스 측은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국내드라마의 인기 원인 중 하나는 수준 높은 OST며, 이와 같이 소중한 음악 콘텐츠를 정리해 나가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일 것”이라며, “음악과 드라마를 사랑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연도 별 국내드라마 OST 콜렉션’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연도 별 국내드라마 OST 콜렉션(http://music.bugs.co.kr/years/dramaost)’은 벅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의 테마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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