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국내 최초 해외구매대행..구형은171%높게 매입

착한텔레콤, 아이폰6S 국내 출시에 앞서 해외구매대행
9월 25일부터 배송 시작..미국 애플 대비 최대 171% 높게 구형 모델 보상
  • 등록 2015-09-24 오후 2:35:13

    수정 2015-09-24 오후 2:35:1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휴대폰 유통기업 착한텔레콤(대표 박종일)은 IT기기 글로벌 유통사인 바이블코리아(대표 강선욱)와 함께 휴대폰 쇼핑몰 세컨폰(www.2ndPhone.kr)을 통해 국내 최초로 아이폰6S의 해외구매대행 및 보상판매를 시행한다.

아이폰6S는 9월 25일 전세계 12개국에서 공식 판매되며 이번에도 한국은 1차 출시에서 제외됐다.

국내에서 아이폰6S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해외구매대행 등을 통해야 하는데 출시 초기 품귀 현상으로 공식 출고가 대비 높은 가격으로 구매자들의 부담이 컸다.

이에 착한텔레콤과 바이블코리아는 아이폰6S 구매 고객 대상 보상판매를 연계하여 구매 부담을 낮추었다. 기존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현금으로 보상이 이뤄지며 보상가액은 미국 애플에서 시행하는 보상가격보다 평균 48%, 최대 171% 가량 높다.

가령 아이폰5S 중고폰의 경우 미국에서의 보상가액은 198,000원($165)인 반면 착한텔레콤은 300,000원으로 미국보다 102,000원(52%) 높다.

지난 18일부터 아이폰6S 예약 판매를 시행한 바이블코리아는 1주일 만에 신청자수가 1,000명을 넘어섰으며 홍콩 현지 제휴사를 통해 안정적인 재고 확보를 통해 국내에서 가장 먼저 배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 예약 고객들 역시 보상판매가 가능하며 별도의 신청은 필요 없다.

착한텔레콤의 박종일 대표는 “국내 아이폰 고객들은 미국과는 달리 별도 보상판매가 없어 개인적으로 중고폰을 되파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바이블코리아와의 제휴를 통해 편리하게 중고폰을 판매할 수 있고 미국 대비 높은 보상가로 고객의 혜택을 높였다”고 밝혔다.

아이폰6S 해외구매대행 및 중고폰 보상판매 신청은 착한텔레콤이 운영하는 휴대폰 쇼핑몰 세컨폰(www.2ndPhone.kr)을 통해 가능하며, 아이폰6S 배송 완료 후 착한텔레콤에 중고폰을 반납하면 현금으로 보상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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