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수출 강소기업 금융지원 나서

13일 한국수출입은행과 협약
지원대상 1호 ‘S&S INC’ 선정
  • 등록 2022-12-13 오후 4:56:36

    수정 2022-12-13 오후 9:00:03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한국수출입은행과 손잡고 수출 강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사에서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 행장, 협약 지원대상기업 S&S INC의 양준호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급망 안정화 및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 있음에도 네트워크 기반이 약한 강소기업의 수출 시장 개척을 돕고 이에 필요한 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부 구체적으는 ▲ 글로벌 공급망 내 국내 기업의 밸류체인 경쟁력 강화 ▲ 대·중소기업 간 상생경영 강화 ▲ 수은의 디지털 공급망 팩토링 프로그램을 통한 수출 활성화를 위해 2025년까지 금융 지원을 한다는 것이 요지다. 디지털 공급망 팩토링 프로그램은 구매자 신용도를 바탕으로 수출 강소기업의 매출채권을 조기 매입하는 수은의 온라인 플랫폼으로 이달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S&S INC는 자동차용 단조부품 생산 전문업체로 자동차 변속기의 주요 단조가공품과 전기차용 감속기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해 왔다. 그간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협업해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으로 대부분의 제품을 수출해 오기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품 공급자인 S&S INC는 별도 신용평가 없이 구매자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신용도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측은 “이에 더해 S&S INC의 매출채권을 수은이 구축한 ‘기업금융 전용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무서류·무방문으로 조기 현금화해 자금 유동성과 업무 편의성이 모두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3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사에서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 행장, 협약 지원대상기업 S&S INC의 양준호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급망 안정화 및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주 대표, 윤 행장, 양 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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