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6월 접종 거의 종료, 당분간 SNS 잔여백신 어려워"

"남은 AZ 회수 중, 얀센 7000~8000명 분량 소진 가능"
"다만 얀센 잔여량, 60세 이상 어르신 중심 접종"
"7월 중순 이후 1차 접종 확대, 잔여 예약 가능"
  • 등록 2021-06-23 오후 3:01:42

    수정 2021-06-23 오후 3:01:42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SNS를 통한 잔여백신 예약에 대해 “6월 접종을 거의 종료한 상황에서 하기 힘들다”며 7월에 노려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구 체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접종에 앞서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23일 백브리핑에서 “현재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2차 접종을 위해 바이알(병)이 남아 있는 경우는 다 보건소로 회수하고 있다”며 “얀센 백신은 바이알 남은 경우, 소량이기 때문에 다 소진하는 걸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팀장은 “얀센 백신은 규모가 너무 적아서 다 합쳐도 한 7000~8000명 수준 분량이 남은 걸로 보인다”면서 “이 정도는 다 소진할 예정이다. 얀센 백신은 잔여백신으로 처리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상당 수는 지역에 따라 남은 부분을 회수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남은 얀센 백신 물량에 대해서는 “위탁의료기관에서 1~2 바이알(병)이 남은 것은 당연히 60세 이상 어르신들 중심으로 개봉하고, 해당 물량의 잔여량은 기존 잔여 백신 처리 원칙에 따라 SNS에서 소진될 것”이라고 전했다.

화이자 백신은 “접종대상자가 센터에서 정해져 있고 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접종은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팀장은 “7월 중순 이후 1차 접종도 확대한다”며 “7월 초에는 2100여개 조기접종 기관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을 한다. SNS 당일 예약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후 “1만 3000개 위탁의료기관 전면 예방접종 시작하는 것은 7월 중순으로 보인다”며 “똑같이 잔여백신 생기면 SNS 잔여예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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