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산모터쇼]닛산,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 ‘엑스트레일’ 공개..하반기 출시

전기 스포츠카 ‘블레이드글라이더 컨셉트’ 전시
국내 출범 10년..제품군 '전기화' 브랜드 전략 발표
  • 등록 2018-06-07 오전 11:21:31

    수정 2018-06-07 오전 11:21:31

엑스트레일. 한국닛산 제공
[부산=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닛산이 8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글로벌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엑스트레일’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전기 스포츠카 ‘블레이드글라이더 컨셉트’를 선보이고 국내 출범 10년을 맞이해 미래 전략을 밝혔다.

올해로 닛산 브랜드 국내 출범 10년을 맞는 한국닛산은 앞으로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란 명확한 비전을 중심으로 전기화와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는 사람들을 더 나은 세상으로 이끌기 위해 ‘더 많은 자율성, 더 많은 전기화, 더 많은 연결성’을 구현하고자 하는 닛산의 기술적 방향성이다.

특히 닛산 부스에서는 한국닛산의 미래 전략을 알리기 위해 100% 전기 스포츠카 ‘닛산 블레이드글라이더(BladeGlider) 컨셉트’와 글로벌 베스트셀링 중형 SUV ‘엑스트레일(X-Trail)’을 선보인다. 두 차량 모두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모델이다.

닛산 블레이드글라이더 컨셉트는 퍼포먼스카의 미래를 보여주는 100% 순수 전기 스포츠카다. 항공기와 레이싱 카에서 영감을 받아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디자인된 이 모델은 친환경적이고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장착해 5초도 채 안 돼 시속 100km을 돌파하는 역동적인 가속력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로 경험할 수 있는 단순한 힘과 주행을 넘어 활공(gliding)하는 듯한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과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엑스트레일은 닛산 제품군 중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1등 모델이다. 동급대비 최장 휠베이스로 넉넉한 실내공간 및 트렁크공간을 확보, 수납 및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해 실용성을 강조했다. 또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반의 주행 안전 기술을 탑재했다.

한국닛산은 이번 모터쇼 기간 방문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엔 커넥션존(N’Connection Zone)’에서는 고객 DB 카드를 작성하면 슬롯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슬롯 게임 당첨 결과를 통해 1등에게는 리콘 에어플러스(RECON Air-PLUS) 전기 자전거(1명), 2등에게는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게임기(1명), 3등에게는 메트로베큠(METROVAC) 차량용 청소기(2명), 4등에게는 토모마스(TOMOMASU) 과일 사이다(1만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블레이드글라이더 컨셉트. 한국닛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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