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흑석동 이전 10년...제2의 도약 선언

중앙대학교병원, 흑석동 이전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가장 안전하고 친절하며 잘하는 병원 선언
  • 등록 2015-01-19 오후 3:41:45

    수정 2015-01-19 오후 3:41:45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필동병원 시대를 마감하고 2005년 1월 18일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으로 이전한 중앙대병원이 올해로 흑석동 시대 10주년을 맞이했다.

중앙대학병원(김성덕 병원장)은 지난 16일, 흑석동 이전 10주년을 맞이해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중앙대학교병원 흑석동 이전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중앙대학교법인 박용현 이사를 비롯해 이용구 중앙대총장,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 김세철 명지병원장(前중앙대의료원장), 김건상 중앙대명예교수(前중앙대의료원장) 등이 자리한 가운데, 중앙대병원의 지난 과거를 되돌아보고 병원의 현재와 미래, 특성화센터의 발전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덕 의료원장의 개회사와 이용구 총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심포지엄은 1부에서 김세철 명지병원장이 좌장을 맡아 ▲중앙대병원의 과거(김건상 명예교수) ▲중앙대병원의 현재(중앙대병원 김명남 부원장) ▲중앙대병원의 미래(중앙대병원 차영주 의생명연구원장)에 대한 주제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2부에서는 홍창권 중앙대의과대학장이 좌장으로 나서 중앙대병원의 4대 특성화센터인 ▲갑상선센터(조보연 갑상선센터장) ▲심장혈관?부정맥센터(김상욱 심장혈관?부정맥센터장) ▲소화기센터(김재규 소화기센터장) ▲척추센터(박승원 척추센터장)의 발전전략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특히 중앙대의료원장을 지냈던 김건상 명예교수는 병원의 과거를 이야기하는 이날 자리에서 “중앙대병원이 1968년 필동에 개원한 이후 국내 최초로 디지털 엑스레이를 도입하고, 남성의학, 체외충격파쇄석술, 골반경과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 분야에서 우위를 보이며 과거 국내 의학계를 선도하는 독보적인 성과를 이룩해 왔다”며 지난날을 회고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중앙대학교병원은 병원의 미래 목표와 전략을 ‘가장 안전한 병원’, ‘가장 친절한 병원’, ‘(진료를) 가장 잘하는 병원’으로 정하고, 환자 중심의 안전하고 친절한 병원으로써의 역할과 함께 ‘갑상선센터’, ‘소아진료탑팀’,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 등과 같은 최고의 의료 분야를 발굴해 ’융합‘과 ’다학제 통합 팀(Team) 진료‘를 통한 특성화 및 차별화와 ’신 의료기술 및 연구의 활성화‘로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김성덕 의료원장은 “흑석동 이전 10주년을 맞아 오늘의 자리를 통해 우리 병원의 과거, 현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구상함으로써 교직원 모두가 합심해 다시 한번 다정?긍정?열정의 힘찬 도전 정신으로 우리나라 의학계의 발전을 견인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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