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산엑스포 성공적 유치에 총력…필요하면 대통령 특사도"

부산엑스포 유치지원특위 전략회의 및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출범식
"국가 전체를 봐서도 반드시 이뤄내야 할 필요한 일"
  • 등록 2022-05-31 오후 3:35:03

    수정 2022-05-31 오후 3:35:03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부산 엑스포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필요하다면 대통령 특사 파견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부산국제여객터미널 하늘공원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2030 부산엑스포 부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엑스포 유치지원특별위원회 전략회의 및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 정부의 교섭사절단 구성과 파견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는 국가 전체를 봐서도 반드시 이뤄내야 할 필요한 일”이라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이슈를 선도하면서 우리가 가진 경험과 강점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이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나고 또 부울경 남부권이 동북아 경제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부산 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모두 함께 총력을 다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재외공관의 역할도 매우 중요합니다. 외교부에서는 재외공관이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주고, 독려해 주기를 당부한다”고도 덧붙였다.

윤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민간과 정부가 힘을 모으면 못 할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라고 하자 좌중에서는 박수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출범식에 앞서 부산 엑스포 부지인 북항 일대를 둘러보기도 했다. 현장에는 부산 엑스포 민간유치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도 참석해 해양수산부 관계자 브리핑을 들었다. 윤 대통령은 부산 미군 55보급창 이전 문제 등을 물어보며 현황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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