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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엑스포 유치지원특별위원회 전략회의 및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 정부의 교섭사절단 구성과 파견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이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나고 또 부울경 남부권이 동북아 경제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부산 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모두 함께 총력을 다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재외공관의 역할도 매우 중요합니다. 외교부에서는 재외공관이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주고, 독려해 주기를 당부한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출범식에 앞서 부산 엑스포 부지인 북항 일대를 둘러보기도 했다. 현장에는 부산 엑스포 민간유치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도 참석해 해양수산부 관계자 브리핑을 들었다. 윤 대통령은 부산 미군 55보급창 이전 문제 등을 물어보며 현황을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