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RIM, 인도에 블랙베리 정보 접근 허용

  • 등록 2010-08-31 오후 6:58:42

    수정 2010-08-31 오후 7:01:52

[이데일리TV 서영지 기자] 보안과 사생활 보호 문제를 놓고 중동과 인도 등지에서 마찰을 빚고 있는 블랙베리가 인도에서도 두 손을 들었습니다. 서비스 차단을 하루 앞두고 리서치인모션은 결국 인도 정부가 블랙베리의 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허용했습니다.
 
                   
 
서비스 차단 하루를 앞두고 결국 리서치인모션이 인도 정부에 항복했습니다.

블랙베리의 제조회사인 리서치인모션, RIM은 지난 30일 인도 정부가 암호화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인도 정부는 이 같은 RIM사의 정보 접근 허용으로 블랙베리에 대한 서비스 차단 조치를 앞으로 60일 동안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온카르 케디아/인도 연방 내무부 장관
RIM(리서치인모션)은 사법당국이 블랙베리 데이터에 합법적으로 접근할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추후에 해결책의 실행 가능성에 대해 검토하겠습니다.

인도 정부는 블랙베리의 이메일과 문자 서비스를 모두 추적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온카르 케디아/인도 연방 내무부 장관
또한 통신부가 인도에만 있는 서버의 모든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조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도 정부는 블랙베리가 테러집단에 악용돼 국가 안보를 위협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앞으로 두 달의 유예기간 동안 블랙베리 서비스를 검증할 방침입니다.

(인터뷰)온카르 케디아/인도 연방 내무부 장관
통신국이 이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할 때까지 내무부는 블랙베리의 안보 관련 문제를 60일 동안 재고할 것입니다.

RIM은 블랙베리와 BES로 알려진 블랙베리 엔터프라이즈 서버 컴퓨터를 통해 이메일과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 현재 이 내용들을 코드로 암호화시키고 있습니다.

또 블랙베리의 보안은 사용자가 직접 입력하는 비밀번호를 통해 유지되며 제조회사는 물론이고 제3자 누구도 중요 정보에 접근할 수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인도 정부는 RIM이 제공하기로 한 데이터 접근 솔루션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RIM 역시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설명을 피했습니다.

이데일리 임성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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