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피크닉 시즌 겨냥 화이트 와인 2종 출시

롱 클라우드·배비치 포비든 말보로 소비뇽블랑
‘쿨링백’, ‘돌얼음’, ‘와인 전용 에코백’ 등 무료 증정
올해 화이트 와인 매출 227% 신장
  • 등록 2021-03-31 오후 1:51:11

    수정 2021-03-31 오후 1:51:11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세븐일레븐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인 봄 시즌을 맞아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기기 좋은 피크닉 콘셉트의 화이트 와인 상품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번에 내놓은 상품은 뉴질랜드 말보로산 화이트 와인인 ‘롱 클라우드 리저브 소비뇽블랑’, ‘배비치 포비든 바인 소비뇽블랑’ 등 2종이다.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손으로 쉽게 돌려서 따는 스크류 캡 형태로 준비했다.

‘소비뇽블랑’은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화이트 와인 품종으로 꽃 향과 열대과일향이 어우러져 봄과 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꼽힌다. 가볍고 청량한 질감과 높은 산도가 특징이다.

‘롱 클라우드 리저브 소비뇽블랑 (1만 9900원)’은 마오리족이 뉴질랜드를 ‘아오테아로아(AOTEAROA, The Land of Long White Cloud·길고 흰 구름의 땅)이라 불러온 것에 착안해 이름을 정했다.

‘배비치 포비든 바인 소비뇽블랑(1만 9900원)’은 1916년 설립돼 100년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의 유명 와이너리인 ‘배비치(Babich)’가 다가올 100년을 기약하며 기획한 와인이다.

세븐일레븐은 캠핑, 피크닉 등 야외에서 와인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롱 클라우드 리저브 소비뇽블랑’ 구매 고객에는 ‘와인 쿨링백’과 ‘돌얼음(1kg)’을 ‘배비치 포비든 바인 소비뇽블랑’ 구매 고객에는 ‘와인 전용 에코백’을 무료 증정한다. 또한 출시를 기념해 롯데카드 결제 시 10% 현장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이 이같은 상품을 선보인 이유는 화이트 와인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서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의 올해(1월 1일~3월 30일) 화이트 와인 매출은 전년 대비 227.8% 증가하며 전체 와인 매출신장률 209.0%를 상회했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와인 담당MD는 “화이트 와인은 야외에서 분위기를 내면서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피크닉 주류”라며 “봄나들이 철을 맞아 화이트 와인 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높은 뉴질랜드 소비뇽블랑 품종 와인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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