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전총괄직 공석 우려에 "행정2부시장이 컨트롤타워 역할"

인사철 맞아 안전총괄실 실·국장 공석
"행정2부시장, 지난 2년간 안전총괄실장"
"물순환안전국 중심으로 서울시·자치구서도 총력"
  • 등록 2022-08-09 오후 1:21:58

    수정 2022-08-09 오후 1:21:58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가 중대재해·안전 관리 업무를 전담하는 안전총괄실이 인사철을 맞아 공백 상태에 놓여 원활한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 “한제현 행정2부시장을 컨트롤타워로 중부지방 집중호우 상황에서 수방대책을 차질없이 챙기고 있다”고 9일 밝혔다.

8일 밤 7호선 이수역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서울시)
한제현 행정2부시장은 직전 안전총괄실장으로 지난 2년간(2020년7월~2022년6월) 서울의 안전관리를 총괄했다.

서울시는 현재 안전총괄실을 책임지는 실장과 국장이 승진·전보된 후 후임자를 임명하지 않은 상태다. 서울시의 3급 이상 간부 인사가 오는 19일로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풍수해 예방 및 대응은 행정2부시장 산하 물순환안전국장 중심으로 서울시 및 자치구 직원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안전총괄실 소관인 중대재해 예방, 도로관리, 시설물 안전 등에 대해서는 한제현 행정2부시장이 직접 챙기고 있고, 물순환안전국은 물론 기획조정실, 도시교통실을 포함한 서울시 전직원은 수방대응단계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재난발생시 최일선에서 사태를 수습할 부구청장 전보를 우선해 지난 8일자로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는 지방선거 이후 새롭게 출밤한 민선 8기 자치구의 재난대응 등 원활한 구정운영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서울시는 전날 오전 7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24시간 비상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이날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피해현장 점검 및 시청 상황실을 오가며 피해 상황 지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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