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급증에 증권분쟁도↑…거래소, 분쟁예방 동영상 제공

증권분쟁 미리 예방하거나 조기 해결하는 법
14일부터 유튜브 등 통해 볼 수 있어
  • 등록 2020-10-13 오후 12:00:00

    수정 2020-10-13 오후 12:00:00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한국거래소가 증권분쟁 예방을 위한 교육 동영상을 14일부터 제공한다.
교육동영상 주요 화면(사진=한국거래소)
13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최근 사회초년생, 학생 등 금융취약계층을 포함한 신규 투자자의 증시 유입 등으로 인해 투자자·회원사간 증권분쟁이 증가함에 따라, 분쟁을 예방하거나 조기에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분쟁 예방 동영상을 14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증권사 등 거래소 회원사에 접수된 민원·분쟁은 증가하는 추세다. 2020년 상반기 민원분쟁건수(1970건)는 전년 동기간(539건) 대비 265% 증가했다. 이는 투자자 유입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인데, 올해 초부터 9월까지 주식시장 계좌수(호가제출 기준)는 전년 동기(2248만개) 대비 55% 증가한 3484만개였다.

동영상은 최근 증권분쟁의 사례와 증권분쟁 유형별 예방요령 등을 설명한 것으로 채워져 있다. 강의자는 시감위 분쟁담당 변호사다.

투자자는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와 회원사 등이 운영하는 홈페이지, 유튜브 등 온라인매체를 통해 볼 수 있고, 회원사 임직원은 각 사별로 자체적으로 수립된 교육계획에 따라 사내 온라인망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거래소는 해당 동영상을 회원사 68곳 중 수요조사에 응한 31개사와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에 배포한다. 향후 요청이 있을 경우 제공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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