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4대 한국 AC협회 회장 취임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 등록 2024-02-19 오후 4:00:00

    수정 2024-02-19 오후 5:01:29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가 제4대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회장으로 19일 취임했다.

전화성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신임 회장(사진=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전 신임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액셀러레이터들이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이를 통해 액셀러레이터들의 가치를 증명받아야 한다”며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사를 통해 강조했다.

전 회장은 △글로벌 입지 강화 △국내 창업 보육 시장 육성 및 AC 모태펀드 확대 △초기투자기관협회와의 통합 등 3가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한국액셀러레이터들 해외 진출 통합 거점을 마련하고 해외 LP 대상처에 대한 액셀러레이터협회 차원의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며 “아울러 해외 주요 스타트업 보육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해외 창업 보육시장에 대한 입찰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부, 문체부, 농식품부, 산자부, 해수부 등 각 부처별 스타트업 보육 지원사업을 전문성 기반의 위탁사업화를 건의해 운영방식의 거품을 없애고 더 많은 액셀러레이터들에게 시장을 열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AC향 모태펀드 확대를 위해 대기업 등 민간 LP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초기투자기관협회와의 통합도 추진한다. 액셀러레이터들의 협회 위상을 높이고 업계 목소리 일원화를 위해서다. 창업기획자 인증 업무를 중기부로부터 이관받고 신규인증과 보수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전 회장은 “세계에서 가장 앞서있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가지고 있는 미국에서는 와이컴비네이터, 플러그앤플레이, 테크스타즈, 파이브헌드레드 등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들이 매년 수 천개의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10년 역사의 한국 액셀러레이터 업계도 미국 만큼이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힘을 모아 전략적으로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2017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에 정식 인가받은 사단법인으로 2024년 2월 16일 기준 총 210개 회원사가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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