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여행업 진출..`해피하와이 인수`

  • 등록 2012-02-27 오후 6:31:16

    수정 2012-02-27 오후 6:31:16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SM엔터(041510)테인먼트가 여행업에 진출했다.

SM엔터는 27일 하와이 전문 여행사인 `해피 하와이`를 8억5000만원에 인수, 여행관광 관련 비즈니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SM엔터는 이 업체를 유상증자 방식으로 인수해 `에스엠타운트래블`로 상호를 변경했다. 대표이사직은 기존 해피 하와이의 대표인 강정현씨가 계속 맡는다.

SM엔터는 이번 인수를 통해 각종 관광 서비스 비즈니스를 개발하고, 케이팝(K-POP) 등 한류열풍과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목적에 관광숙박업, 리조트 분양업, 시내순환관광업, 관광호텔업 등을 추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공연 등 국외 업무가 잦은 만큼, 여기서 발생하는 자원들을 활용해 각종 여행상품 패키지를 개발하고 문화교류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며 "하와이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사업을 더욱 성장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스엠타운트래블에는 기존 해피하와이 시절 업무를 관장하던 배우 정준호와 SM엔터 소속 연예인인 김민종 등이 사내이사로 등재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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