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과학기술뉴스 1위 '나로호 3차발사 성공'

과총, '2013 10대 과학기술 뉴스' 선정...2위 '곡면형 OLED TV'
  • 등록 2013-12-11 오후 5:15:43

    수정 2013-12-11 오후 5:22:53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올해 최고의 과학기술 뉴스로 ‘나로호(Korea Space Launch Vehicle-1, KSL-1) 3차발사 성공’이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3차례 위원회 심의와 총 5437명의 과학기술인 및 국민 투표를 반영해 최종 선정한 ‘2013 10대 과학기술 뉴스’에서 나로호 3차발사 성공이 71.8%의 압도적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나로호 3차발사 성공은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로켓) 발사이다. 과총은 “우리나라가 인공위성·우주센터·우주발사체 등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는 3대 요건의 마지막 단계를 통과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2위는 우리나라의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로 제작된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의 ‘곡면형 OLED TV’이다. 3위와 4위는 각각 ‘뇌세포막을 제거해 뇌를 투명하게 보는 기술 개발’과 ‘폐암·유방암 등 전이를 차단하는 신물질 개발’이 선정됐다. 5위는 ‘원자력 안전 및 비리로 인한 사회적 수용성 하락’이다. 과총은 “원전 문제가 더 이상 늦출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 신뢰회복이 시급한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나노입자 기반의 신개념 슈퍼렌즈 기술 개발’과 ‘37년간 물리학의 난제였던 ‘호프스타터의 나비’의 그래핀 구현’, ‘’창조경제‘ 실현을 주도할 미래창조과학부 출범’ 등도 순위에 올랐다.

박원훈 선정위원장(과총 부회장)은 “나로호 발사 성공과 곡면형 OLED TV 등 우리나라가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으로 발돋움 하게 만든 성과가 올해 우리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과학기술 뉴스로 평가 및 선정됐다”고 말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찍 하트
  • '곰신' 김연아, 표정 3단계
  • 칸의 여신
  • 스트레칭 필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