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망대)이벤트는 없고..경제지표는 그냥 그렇고..

주택지표 소폭 개선 전망..상승폭은 미미
스페인 구제금융 관심 속 주요 인사 발언 주목
  • 등록 2012-09-25 오후 5:32:59

    수정 2012-09-25 오후 5:32:59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9월 마지막주다. 이번 주는 대체적으로 시장이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특별한 이벤트도 없는데다 분기말을 맞아 시기적으로 포트폴리오 조정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지표가 증시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열쇠다.

25일(현지시간) 장 초반 발표되는 주택지표는 증시에 큰 힘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안정적인 회복세를 증명하는 자료로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7월 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1%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월에는 0.5% 상승했다. 7월 연방주택금융청(FHFA) 주택가격지수는 직전 0.7% 상승과 비슷하거나 조금 못 미치는 정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이앤 스웡크 메시로우파이낸셜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비싼 주택들을 고민하지 않고 파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주택시장의 정서가 개선되고 있다”면서 “다만 모기지대출의 가용성은 여전히 문제”라고 말했다.

게리 세이어 웰스파고어드바이저 거시경제분석가는 “주택시장 회복은 특히 지금이 중요하다”며 “좋은 기회가 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밖에 이날 발표되는 9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와 9월 리치몬드 제조업지수는 전월보다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25일 ‘독일 산업의 날’을 맞아 독일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총리와 연례 업계 회의를 갖는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경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두 인물이 유럽 재정 위기에 대해 어떤 의견을 나눌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스페인의 전면 구제금융 신청의 가시화 여부는 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다. 독일이 스페인의 입장 표명에 대해 압박을 가하고 있는 상태에서 스페인은 오는 27일 내년 예산안을 발표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UN총회 개막 연설을 하고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경제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제지표: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전 9시에 7월 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발표된다. 이어 오전 10시에 7월 연방주택금융청(FHFA) 주택가격지수, 9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9월 리치몬드 제조업지수 발표가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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