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한민국]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 마스크 4605장 대구시 전달

  • 등록 2020-03-13 오후 3:55:40

    수정 2020-03-13 오후 3:55:4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체리 희망 나눔 플랫폼’(이하 체리)이 체리에서 진행된 코로나19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스크 4605장이 대구시 사회재난과에 전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 교육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비영리 단체 ‘사단법인 새길과새일’이 대구시에 후원의 손길을 보내고자 체리와 협력해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3월 2일부터 코로나19와 관련해 대구 시민 마스크 보내기, 대구 의료진 돕기 캠페인을 진행해 12일까지 1,400여만 원이 모금됐으며, 체리를 운영하는 이포넷도 기부금을 모집하는데 발생하는 3%의 금융수수료를 전액 후원하며 힘을 보탰다.

이번 캠페인은 기업, 실업인 단체, 미디어 등 다양한 기관의 사회 공헌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파생상품 전문 글로벌 금융투자사 ‘브이아이(VI) 그룹’은 사내 기금 출연과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성금을 마련했고, 기업인 모임 ‘(사)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양화진지회’에서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후원에 동참했다. 이름을 밝히기 원하지 않은 한 기업에서도 500만 원의 성금을 후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디지털 전문 미디어 ‘블로터’는 홈페이지에 홍보 배너를 무료로 게재해 캠페인 홍보를 도왔다.

체리 운영 담당자는 “체리는 사회 공헌 활동(CSR)에 참여하기 원하는 회사 및 단체를 위한 맞춤형 캠페인 개설과 별도 모금 기능 제공이 가능하다”며 “마스크외에도 모금 중인 단체 사회 공헌 캠페인을 통해 대구 의료진들에게 건강식품이 전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체리 운영사인 이포넷 이수정 대표는 “여러 기관들의 적극적인 사회 공헌 참여로 대구시에 발 빠르게 마스크를 대량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며 “개인의 기부뿐만 아니라 여러 단체들의 사회 공헌 활동까지 도울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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