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포브스 선정 파워우먼 82위…스위프트 5위

포브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선정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82위, 최수연 네이버 사장 96위
  • 등록 2023-12-06 오후 5:31:28

    수정 2023-12-06 오후 7:36:55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미국 경제주간지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The World’s Most Powerful Women)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82위에 올랐다. 최수연 네이버 사장은 96위를 기록했다.

포브스는 5일(현지시간) 재력과 언론 활동, 영향력, 활동 범위 등 4개 범주의 지표를 종합 평가한 결과 한국 국적의 두 사람을 포함한 이같은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순위 발표는 올해로 20번째다. 오늘날 사람들의 삶을 변화 시키는데 영향을 미치는 여성 CEO, 정치인, 정책입안자, 자선가, 연예인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사진=두을장학재단)


포브스는 82위에 오른 이 사장의 재산을 38억달러(약 4조9875억원)로 소개하면서 “서울 최고의 숙박·컨퍼런스센터 중 하나인 호텔신라의 최고경영자(CEO)”라고 전했다. 이어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딸”이라며 “삼성그룹 지주회사인 삼성물산 상사부문 고문을 맡기도 했다”고 밝혔다. 포브스는 96위를 기록한 최 사장에 대해서는 “한국 최대 인터넷 회사인 네이버의 CEO”라며 “네이버의 첫 여성 CEO이자 최연소 CEO”라고 전했다.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선정됐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2위),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3위), 조르지아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4위) 등이 뒤를 이었다.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는 5위에 올랐다. 연예인이 포브스 순위 톱5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79위였는데, 한 해 만에 순위가 치솟았다. 스위프트는 투어 공연을 통해 지역 경제 전반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에서 ‘스위프트노믹스’(Swiftonomics) 신조어까지 만들어 낼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외에 캐런 린치 CVS헬스 CEO(6위),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7위), 아비가일 존슨 피델리티 회장(8위), 매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CEO(9위),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의장(10위)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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