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칼리드 알-팔리(Khalid Al-Falih)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만나 기존의 이 같은 분야에서도 양국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주 장관은 “세계 경기침체 등 대외적 여건으로 한국의 주력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조선·석유화학·철강 분야에서 한국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사우디 정부가 탈(脫)석유화·산업 다각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비전 2030’을 이행하는 데에 양국 협력과 투자기회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발표된 ‘비전 2030’은 기존 석유 중심의 산업에서 벗어나 신재생 산업을 육성하고 해외투자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 [르포]석탄화력 미세먼지 '깜깜이대책'..민심 멍들고 출구 안보이고
☞ 4000억 투입 학교 태양광 추진.."신산업" Vs "애물단지"
☞ [현장에서]산업부 방폐장 '불통' 공청회
☞ 산업부 방폐장 공청회 '파행' 끝 종료..하반기 입법 '가시밭길'(종합2)
☞ 전력시장 개방 놓고 산업부-한전, 전기요금 전망 '견해차'
☞ 에너지 新산업 키운다면서..전기요금 딜레마 빠진 산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