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프랑스 럭셔리 화장품 ‘로라 메르시에’ 국내 판권 확보

국내 온·오프라인 및 면세사업 본격화
주요 백화점 순차 입점해 거점 확대
  • 등록 2022-12-12 오후 5:49:23

    수정 2022-12-12 오후 5:49:23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색조제품으로 유명한 프랑스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로라 메르시에의 국내 독점 판권을 인수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로라 메르시에(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로라 메르시에는 1996년 프랑스 출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로라 메르시에가 론칭한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다. ‘아름다움이란 꾸미는 것이 아니라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라는 철학 아래 메이크업, 스킨케어, 바디용품 및 향수까지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전세계 40여개국에 진출해있으며 국내에서는 14개 백화점 단독 매장과 면세점 및 전국 시코르 매장, 주요 온라인몰 등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로라 메르시에는 각종 ‘인생템’, ‘품절템’, ‘쟁임템’으로 입소문이 나 있을 만큼 브랜드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가루 형태의 ‘루스 파우더’는 지금의 로라 메르시에를 있게 한 1세대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십 수년간 파우더 계의 절대 강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브랜드명을 검색하면 자동 연관 검색어로 뜨는 ‘진저’는 국내에서 끊임없이 품절과 재입고가 반복되는 로라 메르시에의 인기 아이섀도우로 ‘국민 음영 섀도우’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엠버바닐라 바디 크림’은 향수에 버금가는 발향과 지속력, 촉촉함, 대용량으로 코로나 기간 동안 향기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세계적으로 급성장한 아이템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로라 메르시에의 국내 온·오프라인 및 면세 사업을 본격화하며 브랜드 볼륨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기존 운영 중인 백화점 매장 외에도 내년 말까지 국내 주요 백화점에 순차적으로 입점하며 오프라인 거점을 확대한다. 최근 해외 여행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한류 관광이 재개되고 있는 만큼 면세점 입점도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매출을 확보한다. 또한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 브랜드관을 오픈하고 20~30대를 겨냥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로라 메르시에가 가진 브랜드 파워와 자사의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통해 사업을 공격적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면서 “패션과 뷰티 분야에서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신사업을 모색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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