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영환 "李 방탄 공천은 유감…시스템 공천 단행할 것"

"후보 신청자 부적격 심사와 거점 선거구 논의 예정"
"도덕성 제1원칙 삼은 공천, 대한민국 미래 보여줄 것"
  • 등록 2024-02-06 오후 2:39:44

    수정 2024-02-06 오후 2:49:51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6일 “이번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귀결되는 사천인지 시스템 공천을 하는 국민의힘인지 국민이 현명하게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환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4차 공관위 회의에 앞서 “이재명 대표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선언했는데,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선거제도가 야당 대표의 유불리 하나로 결정돼 유감”이라면서 이같이 발언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4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서류 심사를 통해서 부적격 심사를 긴밀하게 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유일준 공천관리위원이 클린공천지원단 단장을 맡아 어제(5일)까지 범죄기록 등 신청자들의 서류를 바탕으로 부적격 심사를 모두 마쳤다”면서 “도덕성이 바로 서지 못하면 유권자들의 동의를 못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식 방탄 공천은 주권자 심판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면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도덕성을 제1의 원칙으로 삼아 부도덕한 후보를 주민에게 선보이는 구태정치를 끊어버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총선의 승패를 가릴 거점 선거구에 대한 논의도 진행한다. 정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총선을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대한민국 미래”라면서 “각 선거구가 가진 가치들을 하나로 모아 모자이크처럼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여주게 된다. 그에 맞는 인재를 공천하겠다”고 공언했다.

한편, 제22대 총선에 서류를 접수한 후보들은 총 849명이다. 정 위원장은 “지난 3일 공천 신청 접수를 마감했는데 총 849명이 지원해 지난 선거보다 202명 늘었다”면서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회를 바꿀 변화의 기회에 참여해주신 849명의 지원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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