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직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최고경영자(CEO) 직속의 ICT R&D센터 신설이다. 이를 통해 핵심 솔루션 개발 등 기술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해 기술 중심 회사로 변모한다는 계획이다.
ICT R&D센터는 급변하는 사업과 기술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에 보유한 핵심 기술을 솔루션화한다. 또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머신러닝(기계학습)과 인공지능(AI) 등을 발굴하는 최고기술책임자(CTO) 조직 역할을 수행한다.
기술 기반 성장을 본격 실행하기 위해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ICT기술전략담당을 맡고 있는 이호수 사장을 영입했다. 이 사장은 IT서비스사업장과 ICT R&D센터장을 겸임한다.
한편, 임원인사에서는 서비스사업부문장에 김학열, 기업문화부문장에 문연회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IT서비스기술담당에 김은경, 사업개발본부장에 노종원, 기획본부장에 윤풍영, PR담당에 이준호를 상무급으로 신규 선임했다. IT서비스사업장에는 이호수 사장, 에센코어(ESSENCORE) 경영지원본부장에는 김능구 상무가 이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