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위원장 결론 못내…윤재옥 "필요한 절차 남아"

국민의힘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
"당 지도체제 정비, 오래 미룰 수 없어"
  • 등록 2023-12-18 오후 5:31:19

    수정 2023-12-18 오후 5:31:19

[이데일리 경계영 이상원 기자] 국민의힘이 18일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필요한 절차가 조금 남아있어 그 과정을 거친 후 제가 (인선을) 판단하겠다”며 “(필요한 절차는) 공개적 절차일 수도, 비공개적 절차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당 지도체제 정비라는 것이 오래 미룰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라며 “시간을 많이 끌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내년도 예산안 처리, 중요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며 “종합적으로 보겠다”고 부연했다.

회의하는 동안 의견이 모아졌느냐는 질문에 윤 원내대표는 “의견이 모아졌다고 표현하기보다 중요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고 생각해달라”며 “사람에 대해 말하는 분도 있고 인선 기준에 관해 얘기하는 분도 있었다. 판단하는 데 참고가 된다”고 했다.

두 시간 가까이 비공개로 열린 회의에선 비대위원장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적격이라는 주장과 함께 이를 반대하는 의견도 함께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이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됐다.

윤재옥(앞줄 오른쪽)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과 김석기 최고위원 등 참석자들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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