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페스트·베트남 디프테리아, 유행 규모 크지 않아

  • 등록 2020-07-13 오후 2:45:09

    수정 2020-07-13 오후 2:45:09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1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국 페스트, 베트남 디프테리아 등에 대해 우려가 크지는 않다고 밝혔다.

정은경 본부장은 “현재 코로나19 이외에도 아프리카 지역의 에볼라, 중국 내몽고 지역에서의 페스트. 베트남에서의 디프테리아 같은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다”면서 “유행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계속 대응을 해왔던 감염병”이라고 말했다.

페스트의 경우 내몽고 지역이라는 제한된 풍토병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유행의 규모가 크지는 않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효과적인 항생제를 충분히 비축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예의주시하면서 의심사례에 대한 진단과 조치 등을 계속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베트남 디프테리아의 경우 60여 명의 환자가 생겼고 세 명이 사망했다. 디프테리아는 우리나라에서 지난 1988년 이후에는 한 건도 발생하고 있지는 않고 예방접종률이 높아 유행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지는 않다는 설명이다.

정 본부장은 “치명률이 높고 미접종자에서의 발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특히 베트남으로 여행하는 출국자는 디프테리아 예방접종을 반드시 맞고 출국하도록 계속 권고하고 있다”면서 “현재는 모든 입국자가 코로나19 때문에 검역을 받고 있고 감염병의 공통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발열감시를 진행하고 있어서 해당 사례별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신속한 진단과 치료에 대한 것을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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