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공유오피스 '스튜디오 오스카' 입주사 할인·서비스 늘린다

독립사무실 3개월 이상 계약시 무상임대 제공
법인회사 설립할 입주사에 수수료 100% 지원
  • 등록 2023-03-28 오후 4:52:11

    수정 2023-03-28 오후 4:52:11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있는 공유오피스 ‘스튜디오 오스카’는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입주자를 위한 서비스를 늘렸다고 28일 밝혔다.

스튜디오 오스카는 종합부동산기업 오스카앤컴퍼니의 공유오피스로 작년 이태원에 문을 열었다. 스튜디오 오스카의 독립 사무공간은 개별 시스템 및 전용사무 가구를 갖춘 독립 오피스로 1~6인 기업, 스타트업이 임차하기 편리하게 돼 있다.

‘스튜디오 오스카’ 전경 사진 (사진=오스카앤컴퍼니)
스튜디오 오스카는 독립사무실 3개월 이상 계약 시 무상임대 기간을 제공한다. 또한 이태원 상권 회복에 동참하고자 스튜디오 오스카도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했다.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은 이태원 상권 약 2600여곳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이다. 1만원, 5만원, 10만원의 총 3종류로 발행하며 오는 7월 10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최대 20%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구매 시 20% 할인된 가격에 1인 데스크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비지정석인 핫데스크 3개월 계약 시 월 20만 원 가격 인하 프로모션을 적용한다.

공유오피스 입주를 고려하는 사람들을 위해 선착순으로 한 달 체험권을 판매하고 있다. 월 기준 지정석인 프리미엄데스크와 비지정석인 핫데스크는 각각 정가 50만원을 20만원에, 정가 20만원을 1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스튜디오 오스카는 입주자들을 위해 서비스 폭을 확대했다. 테라스 파티 개최, 조식 서비스 제공, KMI 건강검진 할인, 법인 수수료 100% 지원, 화상회의 구축 시스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튜디오 오스카 테라스 파티는 오는 5월, 10월에 진행한다. 프리랜서들과 입주기업들 간 친목과 협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파티로 진행한다. 원하는 입주사에 한해 멤버그룹 소개 및 제품 홍보 시간을 가질 수 있고, 무료로 제공하는 핑거푸드와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입주민들을 위한 조식 서비스로 토스트, 시리얼 2종, 우유, 커피도 제공한다. 스튜디오 오스카 입주자는 한국의학연구소(KMI)와 기업 협약을 맺어 전국 7개 센터에서 33% 할인된 가격에 건강검진이 가능하다.

법인회사 설립을 원하는 입주사에는 법인설립 수수료를 100% 지원한다. 제휴 법무사를 통해 법인설립 서류 준비와 절차 안내를 돕는다. 대회의실에서 24시간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외국계 기업들은 화상회의가 많다.

윤현정 오스카앤컴퍼니 이사는 “이태원 상권 회복과 공유오피스를 고려하는 분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입주사들을 위한 서비스도 앞으로도 더 많은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스카앤컴퍼니는 상업용부동산 매입·매각 자문과 임대차 자문, 투자개발을 위한 사업성 분석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 비전을 새롭게 수립해 부동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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