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들어 서울에 첫 한파주의보…19일 체감온도 -25도

기상청 "건강관리와 동파방지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 등록 2016-01-18 오후 4:31:24

    수정 2016-01-18 오후 5:44:23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18일 올 겨울 들어 서울에 첫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서울시와 인천시 등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19일 오전 6시 기준 서울지역 체감온도 -25도, 인천 -22도, 수원 -22도로 예보했다.

이 밖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경기도 과천, 수원 등 일대, 강원도 강릉시 평지, 동해시 평지 원주 일대, 충청남도 계룡시 일대와 충청북도, 경상북도 등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 -12도 이하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또는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한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 -15도 이하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또는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한다.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경기도 동두천과 포천, 가평, 고양 등 일대, 강원도 강릉시 산간지역과 동해시 산간, 양구, 인제 일대, 제천시에는 한파 경보가 발령됐다.

제주도에는 대설 경보가 발령된 상태이며 부여,보령,서천 등 충청남도 일대에도 대설 주의보가 발령됐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수원 -13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6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중부지방과 일부 경상북도에는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20일까지 최저기온이 -12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 최고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러 춥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와 동파방지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8일 오후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인근 한강이 한파에 꽁꽁 얼어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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