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텔' 거듭난 오피스텔…생활환경으로 차별화

  • 등록 2016-06-16 오후 5:07:17

    수정 2016-06-16 오후 5:07:17

△현대비에스앤씨가 인천 서구 경서동에 분양 중인 ‘현대썬앤빌 더테라스’ 오피스텔 투시도. (이미지=현대BS&C 제공)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쾌적한 생활 환경을 앞세운 오피스텔 단지들이 속속 분양에 나서고 있다. 지속되는 전세난에 아파트를 대신하는 주거 공간으로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오피스텔이 갖춰야 할 조건도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도 교통 편리성에 더해 공원과 호수 등에 인접하고 조망권을 확보해 쾌적한 생활 환경을 갖춘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지난 5월 경기 고양시 고양관광문화단지에서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이 공급한 ‘킨텍스 원시티’ 오피스텔은 일산호수공원에 인접한 입지와 복층형 테라스를 둔 주거 특화설계로 계약 하루 만에 170실 완판을 이뤘다.

분양 중인 단지로는 현대비에스앤씨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공급하는 ‘현대썬앤빌 더테라스’를 눈여겨볼 만하다. 청라국제도시 수변공원인 ‘커낼웨이’ 바로 옆에 들어서 공원 조망권을 확보한 게 최대 매력으로 꼽힌다. 지하 5층~지상 28층 3개동에 전용면적 23~56㎡형 850실로 이뤄진 이 오피스텔 단지는 테라스 설계로 저층부에서도 커낼웨이를 조망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헬스클럽과 사우나, 키즈카페, 독서실을 비롯해 영화관(더 시어터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입지 여건도 좋다. 단지는 인천시가 연장 사업을 추진 중인 인천 7호선 커낼웨이역(예정)과 인접해 있다.

은산토건이 이달 고양시 고양관광문화단지에서 분양 예정인 복합단지 ‘일산 레이크파크’(아파트 299가구, 오피스텔 50실)는 일산호수공원을 바로 앞에 두고 있다. 단지 인근에 현대백화점, 이마트타운 등의 편의시설과 킨텍스,아쿠아플라넷 등의 문화시설이 들어서 있다.

롯데건설은 내달 경기 용인시 성복동에서 375실(전용면적 30~84㎡) 규모의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을 분양한다. 단지 북쪽으로 성복천이 흐른다. 신분당선 성복역과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다. 지난해 분양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아파트의 후속 물량으로 2356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에 더해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두산건설은 올해 하반기 충북 청원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오송 두산위브센티움 2차’ 500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2012년 분양된 1차 단지 1515실에 더해 대규모 오피스텔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단지는 KTX 오송역과 가깝고 오송호수공원과 환호공원 등을 도보권에 두고 있다.

△쾌적한 생활 환경을 갖춘 주요 오피스텔 분양 단지.(자료:각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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