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엔투테크놀로지, 중동 방산 업체와 사업 본격화

“방위사업 협업 공고히 할 것”
  • 등록 2023-09-26 오후 4:50:30

    수정 2023-09-26 오후 4:50:30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방산업체 알엔투테크놀로지(148250)가 중동 지역 방산 업체와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중동 지역 방산 업체에 ‘방위산업용 다층 세라믹 인쇄회로기판(MCP)’ 제조 시설을 소개하고 생산 일정, 납품 수량을 협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알엔투테크놀로지의 MCP 제품은 근거리 대공 방어용 정밀 유도 시스템에 적용될 예정이다.

MCP 제품에 대한 검증은 2021년 초기 검토를 시작으로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양산 검증을 위한 물량 납품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1~2차 양산 검증을 거처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본격적으로 양산되면 2026년 50억~250억원, 2027년 250억~500억원의 매출이 나올 전망이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방위산업 관련 사업은 초기 검토부터 최종 확정까지 수년이 소요되지만 사업의 최종 확정 이후에는 5~10년에 걸쳐 꾸준한 매출이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며 “비밀유지 계약을 체결한 중동 방산업체가 생산 현장을 방문하고 확인 과정을 거쳐 방위사업 협업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자 산업용 세라믹 부품과 세라믹 인쇄회로기관에 대한 개발·제조 전문 업체로서의 브랜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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